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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외고 입시 경쟁률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위상이 추락되는가 싶었는데요.
바뀌는 대입제도, 자사고 학생선발권 폐지 등으로
다시 외고 전성기를 맞이할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지원할 때고려해야 할 점을 이상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외고 입시.
자사고 선발권 폐지 등
바뀌는 교육정책이 원인입니다.
인터뷰: 한경원 학부모 / 서울 목동
"경쟁률은 높아질 것 같긴 해요. 대입에 좀 더 우리 아이를
유리하게, 유리한 고지에 놓고자 하는 그런 마음이 아닐까 싶어요."
지난 8월 교육부가
자립형 사립고의 학생 선발권을
사실상 없애겠다고 발표하면서
자사고 대신 외고 진학을 고려하는 학생이 늘었습니다.
자사고 선발 기준이 사라지면서
자사고의 인기도
함께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바뀌는 대입제도도 외고의 인기를 올리는 데
한몫하고 있습니다.
수시를 줄이고 정시를 늘리면
수능성적이 높은 외고생들에겐
기회가 더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문과와 이과를 통합하는 방안까지 확정되면
외고에서 의대로 진학하는 문이 넓어져
외고 선호 현상은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임성호 이사 / 하늘교육
"수시가 좀 줄어들고 정시가 좀 늘어날 수 있는 가능성,
수능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는 외고 학생들이
그다지 불리하지 않을 것이다……."
특히 올해는 서울지역 외고의 신입생 선발인원이
지난해에 비해 9.4% 줄어들어
경쟁률은 더 상승할 전망입니다.
하지만 외고에 합격한다고 해서
반드시 원하는 대학에 가는 건
아니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외고의 명문대 합격률은
3년째 30% 초반대에서 머물고 있는 상황입니다.
절대평가제의 대입 반영이 2019학년도로 늦춰지면서
치열한 내신 경쟁을 벌여야 한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인터뷰: 이기섭 3학년 부장 / 서울 신서중
"학교목적에 맞게 엄격하게 (교육과정이) 운영되기 때문에
학교 설립 목적이나 교육과정이 자기 진로하고 맞는지
그걸 신중하게 고민하고 결정해야……."
올해 외고 서류접수는
울산외고를 시작으로
경기와 서울지역은 다음 달 말까지 이어집니다.
서류 전형에서
영어 내신성적과 출결점수로 뽑은 다음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가리게 됩니다.
EBS 뉴스 이상미입니다.
#외고경쟁률 #자사고학생선발권 #절대평가 #외고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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